동심
처음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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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작은 생각들을 오랜 시간 만들어 나간다.
작가의  손을 통해 흙으로 형상화된 작은 생각들은 
작가가  좋아하는 색으로 구어지고 칠해져 하나의 기호(sign)에 담긴다. 
작가는  생각들을 빚으며 기도하고 생각하며 그 마음을 흙속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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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데카르트의 인간 존재의 철학적 명제를 바탕으로
생각의 대표적 기호인 말풍선오브제와 대중이 사랑하는 
시각적 기호(sign)의 틀안에 생각을 담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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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흙으로 자신의 모습을 형상화해 사람을 빚으셨다.
나는 흙으로 작가의 모습인 생각을 빚어, 
동시대 사람들이 사랑하는 형상에 나의 생각과 마음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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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활발히 작업중인 동심씨리즈는
순수했던 어린시절 마음으로 돌아가고 싶은 작가의 생각을 
대중들의 어린시절 사랑했던 기호의 틀에 생각을 담은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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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을 통해 어른이 되며 잃어버린 동심을 찾고, 
순수한 예술적 본질, 내 삶의 본질을 찾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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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cence of childhood

The author has made out small balloons for a long time.
The small balloons shaped by the soil through the artist’s hand are projected 
with the sign painted and solidified with the artist’s favorite colors. 
The author make, pray, and think the balloons, which put into soil. 

I think. Therefore it exists.
Based on the Descartes’s philosophical proposition of human existence
the author is working on putting the ideas into the frame of a typical speech 
bubble object of the thought and the visual symbols that the public love.

The God shaped the human with soil by looking at his image. 
I fashion the thought from the clay and add the shaping our generation loves to my thought and mind.
The series, innocence of childhood, are a work in active progress that contains the thoughts

the author wants to go back to the innocent childhood in mind and them in the framework of the sigh the public love in their childhood.

I grow into manhood and look for the innocence of childhood, 
the essence of art, 
and of my life through my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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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아티스트 호진 / 작가노트 중) 

(Artist note / HO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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