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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6 / 전시발행
Artist 박은경 / PARK EUN KYOUNG
Oort ART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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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박은경
PARK EUN KYOUNG서너 평 작업실, 선선한 가을 밤, 창문을 열면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느낄 수 있는 화려한 세상에 나는 섞이지 못한 채, 고립되고 분열된 자아를 바라보기에 바쁘고 조급했었다. 초기의 작업을 할 1990년대에는 졸업을 하고 미술 밖에서 무엇인가를 찾으려고 했었던 시기였다.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공부하면서 다른 영역에서 나를 찾고자 했지만 결국 바깥에서 서성이다 그림 안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그림이나 영화, 애니메이션, 그 표현의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삶 속에서 나를 존재하게끔 하는 연결고리가 필요한 시절이었다. 결국 “무엇이 아닌,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실존의 문제였다.
Artist 이 다 슬
DASUL LEE우리가 가진 사물에 대한 친숙함, 고정관념 또는 선입견은 종종 우리의 인식이나 인상을 결 정한다. 나의 작업은 사회가 규정한 일상속의 사물의 존재, 가치, 물질성에 대해 묻고 탐구 하며 우리가 현실을 이해하는 방법과 ‘지각’에 대해 탐구한다. 사람들이 일상에서 보다 가깝 고 친숙하게 경험해 온 사물, 혹은 재료들을 교묘히 변형시킴으로써 관람자는 보다 세밀히 나열된 오브제를 관찰하게 되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일상 속 평범한 사물의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 한다.
Artist 박 수 연
PARK SU YEON정신이 들어 잠에서 깨어나 반쯤 뜬 두눈으로 보니 맑은 하늘의 색이 많은 물 위에 스며들어 있었다. 바람이 불지 않는 어느 고요한 섬. 그곳을 힘겹게 바라보는데 저 멀리 작고 빛나는 하얀 것이 시야에 들어왔다. 순간 눈을 비비고선 곧 작은 새 한 마리라는 것을 알아 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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