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명 함’

 

 우리는 혼자 있을 때 자주 우울하고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히곤 한다. 나 역시 바쁜 시간 뒤 여유가 생길 때면  언제나 우울한 감정에 빠진다. 이런 우울함을 제거하기 위해 스스로 생각해낸 방법은 생각할 틈 없이 바쁘게 사는 것이었다. 이 방법은 일시적으론 꽤 효과가 있지만 근본적으로 전혀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단지 문제로부터 회피할 뿐 이었다. 

  

 그 무엇도 아닌 나 자신으로부터 도망치려는 내 모습은 얼룩이 져있다고 줄곧 생각해 왔다. 투명하고 맑은 물성을 가진 유리는 얼룩져 있는 나의 내면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정반대의 모습은 흥미를 끌기에 충분한 이유가 되었고 이후 이 소재는 나를 즐겁게 만들었으며 나의 모든 작업의 기초가 되었다. 

 

I have gloomy thinking when i am alone. Time goes by, the gloomy feeling increase. So i decide to decrease the time of thinking, the method is living busy without thinking. This method is effective. This is not helpful to me that is the method is temporary, but also it is best way to me. i evade from my personality. 

 

I always think that i who try to avoid from me am stained. These features of me are contradict from glass that is clear and transparent. This opposite feature attracts my interest. This is the cause of what i like the glass. So my artwork is based on transparency of g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