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경, [U-Topos13008]

₩7,200,000.00Price
  • acrylic and gutta on canvas, 145.5 × 97cm

     

    나는 특정 감정의 특징적 측면을 작품으로 표현한다. 나는 가느다란 선에서 상상적이며 직관적인 내면을 들어다 보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나의 작품 <유토포스(U-Topos)>의 ‘유토피아(utopia)’ 적인 이미지를 상상적으로 표현하며 이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 고갈 되어가는 마음속의 유토피아를 통하여 인간의 꿈을 찾고자한다.
    모든 개체는 하나의 선으로 이어져 있어 본질의 영역에서 상호소통이 가능하다. 이런 나의 생각은 세상의 조화로움을 꿈꾸며 ‘이상(理想)’ 의 레이스(lace)로 된 세상이 된다. 이는 작품의 방향 제시와 함께 레이스 선의 또 다른 조형적 의미를 모색하게 하였다.
    나의 작품에서 시각화 되어 표현되는 형식적인 특징 중 하나는 선묘이다. 이 표현 기법은 레이스의 패턴화 되는 장식성에 머무르지 않고 내면을 형상화한다. 또한 레이스 선의 움직임과 겹침으로 만들어지는 공간을 통해 현실에 존재하지는 않는 이상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하나의 레이스 덩어리는 개체로의 또 다른 세계로 내가 생각하는 세상이다. 이렇듯 레이스의 선은 복합적인 이미지로써 이상향을 표현하는데 중요한 매개체인 것이다. (박제경/작가노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