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킴, [A song for the Rasho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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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2.7 x 60.6cm, Acrylic on panel

     

    Originally, I am a person who is handling chordophones, but today, I would like to conduct and sing specially for the Rashomon. I am planning to play a solo, but I am not sure this playing would be heard as chorus, full orchestra, or silence for you. When myself of today become myself of yesterday, and drift beneath the sandglass, myself of tomorrow who became myself of today would keep singing. (I don’t know if the lyrics would be same.) And I will be deep in thought. (I guess it would be a worry about the source of light.) The reason how I can recognize you now is cause of the picture of candle which is shining in the sky, or casure of crescent moon which is sleeping beside me?

     

    나는 원래 현악기를 다루는 사람이지만, 오늘은 특별히 라쇼몽을 위해 지휘를 하며 노래를 하고자 한다. 나는 독주를 할 생각이지만, 당신에게는 이것이 합창 혹은 전체 편성 오케스트라, 무음으로 들릴 수도 있을 것이다. 오늘의 내가 어제의 내가 되어 모래시계 바닥으로 가라앉을 즈음에는, 오늘의 내가 되어버린 내일의 내가 계속 노래를 하고 있을 것이다. (가사의 내용이 같을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생각에 잠길 것이다. (아마도 빛의 근원에 대한 고민일 것 같다.) 내가 지금 당신을 인지하는 것은 하늘에서 빛나는 양초 사진 덕분인가, 아니면 내 옆에서 잠을 청하는 초승달 덕분인가? (지미킴/작가노트 중)